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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부족 사태, 몇 달 더 지속"… 정치권도 팔 걷어

05/13/22



최근 미 전역에서는 유아용 분유가 부족해서 그야말로 분유 대란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관련 업계가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공급난이 해소되기 까지는 여러 달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시밀락 분유 제조사인 애보트는 미시간주 공장 재가동 문제를 식품의약국(FDA)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보트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체 분유 제품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이 공장은 지난 2월 시밀락 분유 오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가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재가동 허가를 받더라도 미시간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다시 슈퍼마켓 진열대에 놓이기까지는 수 주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공급 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애보트는 아일랜드 공장에서 매일 분유 제품을 공수하는 것은 물론, 일부 영양음료 생산 라인을 유아용 액상 분유 생산라인으로 개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엔파밀 분유를 생산하는 경쟁사 레킷벤키저그룹도 올해 초 분유 제품의 물류·운송 지연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킷벤키저는 분유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일요일과 야간에도 교대 근무팀을 투입해 공장을 하루 24시간, 주 7일 가동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 유아용 분유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양대 산맥인 애보트와 레킷벤키저의 이런 공급난에 소규모 업체들도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당장 큰 도움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유통업체들은 1인당 분유 구매량을 4통으로 제한하는 등 사실상의 배급제를 도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원 소관 위원회는 오는 25일 분유 부족 사태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FDA는 기준을 충족하는 해외 분유 제품 수입을 허용하기 위한 심사 절차 속도를 높이는 한편, 소비자들의 사재기를 막을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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