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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담배 니코틴 함량 95% 저감 의무화 추진

06/22/22



월스트리트저널은 연방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지난 10년 동안 십여 개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서 담배의 니코틴을 줄이면 흡연자들의 중독성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가 행정부 정책의 바탕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니코틴은 그 자체로는 암이나 심장·폐 질환 등을 유발하지 않지만 중독성이 있어 흡연자가 담배를 피우도록 유도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에서 매년 48만명 이상이 이런 유해물질과 관련한 질환 등으로 목숨을 잃는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 흡연자들은 니코틴 수치가 매우 낮은 담배를 사용할 때 더 적은 담배를 피우고, 담배에 덜 의존하게 되고, 독성 물질에 덜 노출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연 시도도 더 많이 한다는 인과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흡연자들이 일반적인 담배보다 니코틴이 약 95% 적게 함유된 담배를 사용했을 때 담배를 덜 피우고 의존도가 줄어들었습니다. 

담배의 니코틴 농도를 낮추기 위해선 담뱃잎의 비율을 조정하거나 별도의 가공을 거쳐 니코틴을 제거해야 합니다.

일부 기업은 유전자 조작으로 니코틴 함량이 통상 담뱃잎의 5%에 불과한 품종을 키워 담배를 만들고 있습니다.

다만 담배업계의 반발 등을 고려할 때 정부가 이런 정책을 내놓더라도 실제로 확정돼 시행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FDA가 구체적인 규정을 제안하는 데 최소 1년이 걸릴 수 있고, 이후에도 각계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 규정에 반발하는 담배회사들이 변경을 시도하거나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미국 성인 인구의 12.5%에 해당하는 3080만명이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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