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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바이든 정부, 원숭이두창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08/05/22



연방정부가 원숭이두창 관련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하비어 베세라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 바이러스를 다루는 데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인들은 원숭이두창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를 퇴치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비상사태 선포로 연방 정부는 열, 신체 통증, 오한, 피로 등을 유발하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자금과 데이터 등 자원을 확보하게 됩니다.

또 질병 퇴치에 필요한 추가 인력 배치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됩니다.

미국의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지난 5월 중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 7천 100명을 넘어서는 등 계속 확산세에 있습니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으며 뉴욕과 캘리포니아, 일리노이는 주 정부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습니다.

원숭이두창 백신 확보 등 대응에 대한 지적을 받아온 연방정부는 지난 2일 태스크 포스를 꾸리고 범 정부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재 연방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110만회 분량으로 확산세를 감안하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비상사태 선포가 늦었지만 중요한 결정 이라며 대응강화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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