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인플레에 '칠면조 대신 닭'… "비싸도 너무 비싸"

11/23/22



인플레이션이 추수감사절 상차림마저 바꾸고 있습니다. 

일부가정에서는 올해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비싼 터키 대신 치킨으로 메뉴를 바꾸고 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수십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소비자들은 식료품비를 감당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언론들은 시민들이 칠면조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집에 오는 손님들에게 다른 식사들을 가져올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인들이 추수감사절에도 칠면조 요리를 먹지 못한 것은 인플레이션 때문만은 아닙니다.

농무부에 의하면 칠면조 수급을 악화시키는 건 칠면조 800만 마리를 포함해 5000만 마리 가금류들을 도살하도록 한 조류독감 탓도 큽니다.

이로 인해 미국의 칠면조 가격은 지난해보다 21% 비싸졌습니다.

추수감사절 식료품 중에 가격이 오른 건 칠면조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칠면조 요리 안에 들어가는 완두콩, 고구마, 크랜베리, 당근, 호박 등의 가격 역시 모두 올랐습니다.

미국농무국재단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 평균 만찬 가격은 작년보다 21% 오른 64.05달러로 책정됐습니다.

팬데믹 첫해인 2020년 평균 46.90달러, 작년은 53.31달러로 1년만에 11달러 가량 증가했습니다.

첫조사가 있었던 1986년 만찬 비용은 28.74달러 였습니다. 

이처럼 추수감사절 만찬 비용의 증가로 칠면조 요리대신 ‘닭’으로 메인 요리를 변경하거나 이웃과 나누던 파이와 쿠키의 양을 줄이겠다는 주민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