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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LA 72세 중국계 '음력설 총격'… 11명 사망

01/24/23



음력설 전 날인 지난 21일 아시아계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소도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72세의 아시아계 남성으로 알려졌는데, 지금까지 11명이 사망했습니다.  

2차 범행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친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21일 오후 10시 20분께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파크의 댄스 교습소 '스타 댄스 스튜디오'(현지 중국식 상호명 '舞星')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몬테레이 팍은 LA 도심에서 동쪽으로 11㎞정도 떨어진  곳으로 인구 약 6만 명이 거주하는 소도시인데 주민의 65%가 아시아계 미국인입니다. 

사건의 용의자는 72세 아시아계 남성 휴 캔 트랜(Huu Can Tran)로 알려졌고, 이날 무차별 총격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명이 사망했습니다.

CNN 방송은 트랜의 지인을 인용해 그가 중국 출신의 이민자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연령을 50∼60대로 추정했습니다.

로버트 루나 LA 카운티 보안관은 희생자들에 대해 "20대나 30대는 아니고 50∼60대"라며 "아마도 일부는 그보다 더 나이가 많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총격이 발생한 '스타 댄스'는 중국계를 비롯해 나이가 든 현지 주민이 사교춤을 배우면서 서로 교류하는 인기 장소로 확인됐습니다.

망자 외에도 총 10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중 7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해 총 사망자수는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한편 가해자 트랜은 몬터레이 파크에서 참극을 벌이고 20분이 지난 뒤 3㎞ 떨어진 인근 도시 알햄브라의 또 다른 댄스 교습소 '라이라이(來來) 볼룸·스튜디오'에서도 2차 범행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2명의 시민에게 반자동 권총을 빼앗기고 흰색 밴 차량을 몰고 달아났다가 범행 장소에서 차로 40분 떨어진 도시 토런스의 한 쇼핑몰 인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트랜이 권총을 사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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