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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뉴욕시, 경찰 채용 동결·도서관 서비스 축소

11/20/23



뉴욕시가 대대적인 예산 삭감에 나섰습니다.

신규 경찰 채용이 동결되고 도서관 서비스가 축소되는 등 시민들의 삶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

어제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시정부 각 부처에 예산 삭감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경찰관 수가 줄어들고 교육 관련 서비스가 축소될 예정입니다.

특히, 신규 경찰관 채용이 동결됩니다. 5개 등급 신규 경찰관 채용을 줄이고 2024~2025 회계연도 말까지 총 경찰관 수를 3만 명 이하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욕시경(NYPD)의 경찰관 수가 3만 명 이하로 내려가는 것은 수십 년 만에 처음입니다.

뉴욕시 공립도서관(NYPL)의 서비스도 축소됩니다. 대부분의 도서관은 12월부터 일요일에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고, 맨해튼과 브루클린의 모든 공립도서관과 퀸즈 공립도서관 두곳이 7일 서비스를 중단합니다.

교육 분야도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올해 시 교육국 예산은 약 6억 달러, 내년까지는총 10억 달러가 삭감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3세 아동을 위한 무상 프리K 프로그램인 ‘3-K for All’을 포함한 보육 서비스가 축소되고, 교직원 복지 혜택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아담스 시장은 또한 250명의 학교 안전요원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산 삭감 결정은 망명신청자 위기 대응 비용 증가와 연방 팬데믹 자금 지원 종료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담스 시장은 지난 9월 망명신청자 지원에 필요한 예산이 1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각 부처에 내년 1월까지 지출을 15% 줄일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러한 예산 삭감은 뉴욕시의 다양한 서비스와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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