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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산불 연기로 최소 5만 2000명 조기 사망

06/10/24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미세먼지 노출이 심각한 건강 위협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산불로 인한 미세먼지 때문에 5만 명 이상이 조기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산불로 인한 미세먼지가 심각한 공중 보건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지난 7일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지에서 발표된 연구는 산불 연기에 포함된 미세먼지(PM 2.5) 노출로 인해 이 기간 발생한 조기 사망자가 5만 2천여 명에 달하고, 경제적 손실은 약 600조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새크라멘토 카운티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는 9,224명이, 새크라멘토 카운티에서는 4,147명이 조기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지역은 산불 연기 노출로 인해 호흡기 질환, 심장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급증했습니다.

UCLA의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산불 연기의 장기적인 영향을 처음으로 종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모든 캘리포니아 지역이 산불 연기에 노출되어 있고 4000만 명 가까운 캘리포니아주 인구가 산불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졌다며, 이로 인한 건강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의 빈도와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산불 연기로 인한 건강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에 따라 캘리포니아주 정부와 보건당국은 산불 연기로 인한 건강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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