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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해리스·트럼프 첫 TV 토론 D-7

09/04/24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첫 TV 토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TV 토론은 초박빙으로 흐르고 있는 이번 대선의 향후 판도를 좌우할 중대한 이벤트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승 모멘텀을 타고 있는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 대열에 직접 가세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 당시 사진·동영상을 촬영한 것을 두고 '정치 행위 논란'이 일자, 해리스 부통령은 "정치적 이목을 끌기 위해 성스러운 장소를 모독했다"고 직격했습니다.

이번 대선 최대 쟁점으로 예상되는 경제문제에 대한 정책도 가다듬고 있습니다.

그는 노동절인 2일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공동유세를 펼치면서 '중산층 재건'을 최우선 정책으로 내세워 유권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앞서 그는 가격 폭등 억제, 식료품 비용 완화, 중산층을 위한 세금 인하 등을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에 더 집중할 태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도계이자 흑인인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성(性)적 거래를 통해 정치적으로 발돋움한 것처럼 시사하는 글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지지층이 사실상 총결집한 상태에서 외연 확대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비판, 비방을 통해 상대방의 지지세를 약화하는 전략을 취한다는 것입니다.

노동절을 특별한 일정 없이 건너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토론 전까지 나름 빡빡한 공개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내일은 뉴욕을 찾아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주말인 7일에는 러스트벨트 경합주인 위스콘신주 모시니에서 유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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