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역 강추위… 북부지역 폭설 예보

11/29/24

북극의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 뉴욕주 북부 지역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 됐는데요.

추수감사절 연휴 귀가길에도 불편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북극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서부 지역에서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지역까지 동부 지역에 추운 날씨가 예상 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과 모래 뉴욕지역 낮 최고 기온은 화씨 40도 아침 최저 기온은 화씨 29도로 예보됐습니다.

북극의 찬공기가 오대호 지역을 지나면서 눈 구름을 형성해 뉴욕 등 일부 지역은 폭설도 예상 됩니다.

기상청은 오대호 지역 호수 효과로 일부 지역에는 수 피트의 폭설이 예상된다며 특히 뉴욕 버팔로를 향하는 81번 도로와 시러큐스 인근의 81번 고속도로 주변은 폭설로 인해 차량 통행이 어려워 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호수효과는 북쪽의 찬 공기가 비교적 따뜻한 호수 위를 통과할 때 호수의 수분이 대기로 빨려 둘어가 대규모 눈구름을 형성하는 현상입니다.

현재 오대호 수온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온도를 보이고 있어 눈의 양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 북부지역은 최대 5피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동부 지역의 추운 날씨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말에는 낮 최고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더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