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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 테러 경계령… 텍사스 오스틴 '총기 난사'

03/02/26



FBI가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테러 위협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주 오스틴의 한 술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FBI는 세네갈 태생 귀화 시민권자를 용의자로 규정하고 테러 연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어제 오전 2시쯤 텍사스주 오스틴의 유흥가인 6번가의 한 주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중 3명은 위중한 상탭니다.

총격범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고 이 주점 앞을 여러 차례 오가다 차를 멈추고 테라스와 주점 앞에 있던 사람들을 향해 창문 밖으로 권총을 쐈습니다.

이어 차에서 소총을 들고 내린 뒤 도망치려는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범행 당시 총격범은 ‘알라의 소유물’이라고 적힌 옷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1분 내에 현장에 도착해 대치 끝에 총격범을 사살했습니다.

 총격범은 오스틴 외곽 플루거빌에 거주하는 53세 세네갈 출신 이민자 은디아가 디아네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2000년 미국에 입국해 2013년 시민권을 취득했습니다. 그의 차량에선 이슬람 경전 코란과 총기 여러 개가 나왔고, 자택에선 이란 국기와 이란 지도자 사진이 발견됐습니다.

그는 정신 질환 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를 감시하는 ‘시테(SITE) 인텔리전스 그룹’은 용의자가 과거 페이스북을 통해 이란 정권을 지지하는 성향과 미국·이스라엘 지도부에 대한 증오를 표출한 적이 있으며, 돌격 소총으로 보이는 무기를 든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당국은 테러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으나 디아네가 이란 정권을 우호하는 단체와 직접 공모한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습니다.

알렉스 도란 FBI 샌안토니오 지부장 대행은 “총격범과 차량에서 발견된 정황을 바탕으로 사건이 테러 행위인지 조사 중”이라면서도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캐쉬 파델 FBI 국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 대테러·정보팀에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필요한 모든 지원 자산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국의 합동테러대응팀(JTTF)은 미국에 대한 잠재적 위협을 파악하고 저지하기 위해 언제나처럼 24시간 연중무휴로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군이 해외 부대 보호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FBI는 국내 공격을 저지하는 최전선을 지킬 것"이라며 "수상해 보이는 점이 있다면 즉각 당국으로 신고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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