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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미국, 이란 공격… 트럼프 "목표 달성까지 계속"

03/02/26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수도 테헤란을 공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연설에서 “미국은 조금 전 이란에서 중대한 전투를 시작했다”며 “이란이 핵프로그램을 재건하려 한다며 핵무기를 갖도록 둘 수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 이란 테헤란 등 주요 도시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두 나라의 전격적인 이란 공격은 테헤란 시각으로 오늘 오전 9시 30분, 이뤄졌으며,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집무실을 포함해 도심 곳곳에 미사일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격 직후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는 테헤란 도심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긴 영상들이 속속 올라왔습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이란에 대한 예방적 차원이 공격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공격 직후 소셜미디어에 올린 8분짜리 영상 메시지에서 이란의 핵 위협, 지역 안보, 인권 탄압 등 이란 공습을 두고 다양한 명분을 제시했습니다.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재건하고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려 했다”며 “이란의 핵미사일이 머지않아 미국 본토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인권 문제도 공격 명분으로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에서 “우리가 공격을 끝내면 당신들의 정부를 접수하라”며 이란 국민들에게 정권 전복을 촉구했고, 워싱턴포스트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는 “내가 원하는 것은 그 사람들을 위한 자유”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사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헤즈볼라가 가세하는 등 확전 양상입니다.

미국 주장에 따르면 37년간 철권 통치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등 지도자 48명이 사라졌고, 미군에서는 3명 사망, 5명 중상이 발생했습니다.

반면 이란 측은 바레인 미국기지 공습 등으로 사상자가 560명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중동의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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