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한인 어덜트데이케어' 기습 단속
02/09/26
연방 정부가 최근 전국적으로 복지 지원금 부당수급 사기 근절에 착수한 가운데 연방수사국이 퀸즈 플러싱의 한인 어덜트데이케어 센터 2곳에 대한 기습단속 작전을 펼쳤습니다.
회원·재무 정보 등이 담긴 컴퓨터와 서류뭉치를 압수해 갔으며 일부 회원들 ID를 검사하기도 했습니다.
뉴욕시 어덜트 데이케어센터 업계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은 뉴욕주보건국, 경찰 등과 합동으로 지난 6일 오전 퀸즈 플러싱 소재 37애비뉴 선상의 '해피라이프 데이케어' 와 157스트릿 선상의 '소망 데이케어' 사무실을 급습해 압수 수색을 했습니다.
압수수색은 최근 미네소타 등을 휩쓸고 있는 메디케이드 관련 복지 지원금 부당수급 사기 단속과 맞물리면서 연관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날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도 단속반과 함께 출동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 퍼지면서 의문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데이케어 업계에 따르면 이날 4-5 시간 이상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합동 단속반은 두 곳의 데이케어 회원 정보 와 재무 정보 등이 저장된 컴퓨터와 관련 서류를 압수해 갔습니다.
단속반이 해피 라이프에 압수수색을 위해 진입했을 당시 센터 내부에는 70~80명의 한인 노인 회원들이 있었으며 신분증 검사와 현금수령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망 데이케어는 단속반 출동 당시 회원들은 센터 내부에 없었기 때문에 단속반의 조사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식시간에 맞춰 센터에 출석한 회원 들은 단속반의 출입통제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인근 한인식당 등 에서 센터 측이 제공한 아침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