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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한인 기자 12시간 구금… '무단횡단' 혐의

04/02/26



지난 주말 라스베이거스 ‘노 킹스(No Kings)’ 시위 현장에서 무단횡단 혐의로 체포된 한인 기자가 12시간 이상 구금된 사실이 알려져 과잉 단속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LVMPD)은 지난 28일 시내 연방법원 청사 인근에서 열린 시위 현장에서 한인 조나단 최씨를 무단횡단 혐의로 연행 했습니다.

보수 시민단체 ‘터닝포인트 USA(TPUSA)’ 소속인 최씨는 당시 다른 시위자가 체포되는 장면을 인도에서 촬영하던 중이었습니다.

시위 현장에서 다른 참가자가 체포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잠시 도로 위로 발을 내디뎠다가 곧바로 인도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이를 무단횡단으로 판단하고 경범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해당 혐의는 초범의 경우 83달러 벌금과 법원 비용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씨는 체포 직후 클라크 카운티 구치소로 이송돼 약 12시간 동안 구금됐습니다.

수감 과정에서 최씨는 알몸으로 신체 수색을 당하고 주황색 수감복으로 갈아입어야 했으며 가림막도 없는 개방된 공간에서 금속 소변기를 사용하는 등 수치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시위에는 약 1400명이 모였습니다.

경찰은 시위 과정에서 돌 투척, 폭행, 금지 물품 소지 및 도로 무단 점유 등의 혐의로 여러 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씨는 이번 체포를 “명백한 과잉 단속이자 권한 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씨는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경찰 바디캠 영상과 공식 보고서를 요청하고 경찰 및 시민감사위원회에 공식 항의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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