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인근 총격전… 일시 폐쇄 조치
05/05/26
워싱턴DC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의심되는 암살미수 사건 발생 일주일여만에 다시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고 백악관은 일시 폐쇄 조치됐습니다.
백악관 비밀경호국(SS)에 따르면 어제 오후 워싱턴DC의 백악관 근처에서 경호국 요원들과 무장괴한이 총격을 주고받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비밀경호국에 따르면 사건은 동부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30분께 발생했습니다. 장소는 백악관에서 멀지 않은 워싱턴 기념탑 남동쪽에 위치한 교차로인 ‘15번가-인디펜던스 애비뉴’로 알려졌습니다.
매슈 퀸 비밀경호국 부국장은 현장 언론 브리핑에서 “백악관 외곽을 순찰하던 우리 사복 요원들이 총기를 소지한 것으로 보이는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고 제복을 착용한 요원의 지원을 요청했다”며 “접촉 과정에서 그 인물은 잠시 도주하다 총기를 꺼내 우리 요원들을 향해 발포했고, 이에 요원들은 응사하며 교전했다”고 말했습니다.
퀸 부국장은 해당 용의자가 쏜 총에 미성년자 1명이 맞았으며, 용의자도 요원의 총에 맞고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퀸 부국장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 JD 밴스 부통령의 차량 행렬이 사건 현장을 지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이 트럼프 대통령을 노린 사건일 가능성에 대해선 “추측하지 않겠다. 이 사건이 대통령을 겨냥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사건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소상공인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비밀경호국은 현장 통제에 나섰고, 백악관에서도 취재진을 건물 밖으로 내보내는 등 일시 폐쇄조치에 나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