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합의 가능성 커"
05/07/26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향한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예정된 중국 방문 전에 이란과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봉쇄 완화를 합의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공영매체 P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합의가 임박했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며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중국으로 떠나기 전 끝이 날 것이냐'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하지만 이전에도 그들과 협상할 때 그런 느낌이 들었던 적이 있어서 어떻게 될지 봐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과 협상 중인 합의안 내용도 일부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비축분을 아마도 미국으로 반출하는 내용이 합의의 일부가 될 수 있냐'는 질문에 "아마도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미국으로 보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란이 지하 핵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것도 합의안 내용이 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합의가 성사된다면 대이란 제재 등을 완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야의 알 아라비야 방송은 오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점진적으로 재개하는 대가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봉쇄를 완화하기로 양국 간에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알 아라비야는 "앞으로 몇 시간 안에 해협에 갇힌 선박들에 관한 상황의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