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민, 1인당 최대 200불 체크 받는다
05/29/26
뉴욕주가 2026~27회계연도 주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고가 세컨드하우스 과세안 등 이견으로 마감 기한을 거의 두 달이나 넘겼습니다.
치솟은 휘발유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최대 200달러 에너지 환급도 담고 있습니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어제 전날 밤 늦게 주의회에서 승인한 약 2690억 달러 규모의 주 예산안에 서명했습니다.
예산안에는 논란이 됐던 뉴욕시 고가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과세안도 담겼습니다.
뉴욕시 내 과세표준 100만 달러 이상의 고가 세컨드하우스에 평가가치에 따라 연 4∼6.5%의 추가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입니다.
당초 호컬 주지사는 세금을 추가하는 방안에 강력히 반대했지만 뉴욕시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예산 적자에 직면했고, 조란 맘다니 시장이 주의회에 거듭 요청한 끝에 세컨드하우스 과세가 결정됐습니다.
새로운 세금 도입으로 연간 5억 600만 달러의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회성 에너지 환급 프로그램(POWER)도 예산안에 담겼습니다.
따라서 뉴욕주민들은 소득에 따라 최대 200달러의 에너지 환급 체크를 받게 될 예정입니다.
부부합산 연소득 15만 달러 미만인 경우 200달러, 연소득 15만~30만 달러 사이인 경우는 150달러 체크를 받게 됩니다.
연소득 15만 달러 이하 개인은 100달러 체크를 받게 됩니다.
비싼 보육비를 낮추기 위해 주정부는 17억 달러를 추가해 이번 회계연도 주 전체 보육 및 육아교육서비스 예산을 45억 달러로 늘렸습니다.
이 예산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공약한 2세 아동을 위한 무상 보육 프로그램(2-K) 신설과 3-K 프로그램 확대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외에 뉴욕시경(NYPD) 전철 배치를 위한 7700만 달러, 전철 지원팀 예산 2500만 달러가 추가 편성됐습니다.
이민 단속 요원의 불법적 행위를 저지하기 위한 법안도 주 예산안에 포함됐습니다. 이민 단속 요원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고, 학교와 병원, 교회 수색 을 할 경우 영장을 의무화하며, 로컬 경찰과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간 협조를 막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