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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국장 랜스 슈로이어 지명… 강경 단속 예고

06/29/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임 이민세관단속국장에 오클라호마주 경찰관 출신인 랜스 슈로이러를 지명했습니다.

슈로이러 지명자는 해병대 출신으로 오클라호마주 경찰관으로 오랜 기간 복무했으며 강경한 이민 정책 기조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트루스소셜에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에 오클라호마주 경찰관 출신인 랜스 슈로이어를 지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슈로이어가 전직 해병대원이자 실제 작전 경험이 있는 애국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슈로이어를 “수십 년의 경험으로 최악의 상황을 처리한 검증된 리더”라며 “살인범, 강간범, 마약 밀매범을 포함한 불법 이민자 범죄자들을 전례 없는 속도로 구금하고 추방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ICE는 전임 국장 토드 라이온스는 지난달 말 사임한 뒤 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슈로이어는 지역 경찰이 이민세관집행국(ICE)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287(g)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찰과 연방 이민 당국을 연계하는 데 참여해 왔습니다.

‘287(g) 프로그램’이란 1996년 이민 및 국적법(INA)에 섹션 287(g)가 추가되면서 붙은 이름입니다.

주 및 지방 경찰이 ICE와 협력해 이민법을 집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하는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 경찰관은 ICE의 감독하에 불법 체류자의 신원 확인, 구금 등의 이민 단속 업무를 수행합니다.

따라서 슈로이러 지명자의 경력은 주로 주 정부 차원에서 쌓아 상원 인준 절차를 거치는 동안 논란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ICE는 2017년 이후 상원 인준을 받은 국장을 배출하지 못해 거의 10년 동안 여러 명의 국장 대행이 기관을 이끌어 왔습니다.

슈로이어가 차기 ICE 국장으로 확정되면 트럼프의 강력한 이민 단속으로 대중의 분위기가 악화된 가운데 ICE를 이끌게 된다고 A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가 불법 이민자 추방등을 약속하고 백악관으로 돌아온 뒤 ICE는 그 비전의 핵심 실행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오클라호마 하원의원 출신인 국토안보부 장관 마크웨인 멀린은 X에서 슈로이어의 지명을 환영했습니다, 멀린 장관은 “29년이 넘는 법 집행 경험을 바탕으로 슈로이어는 불법 체류자를 표적으로 삼아 체포하고 추방해야 하는 대통령의 임무를 완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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