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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체감온도 110도 '역대급 폭염'

06/29/26



이번주 뉴욕 뉴저지 등 동북부 지역에 역대급 폭염이 예상됩니다.

낮최고 기온이 100도를 넘어서고 체감온도는 110도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청은 폭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에어컨 등 냉방시설 활용을 당부했습니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번주 중동부를 중심으로 미국 국토 절반 이상에 높은 습도를 동반한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체감 온도가 화씨 115도, 섭씨 46도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뉴욕·워싱턴DC·필라델피아·볼티모어 등 동부 해안 도시와 시카고·세인트루이스·디트로이트 등 중서부 및 오대호 일대, 댈러스·멤피스 등 남부 지역이 폭염 영향권에 들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국립기상청은 7월1일부터 뉴욕 뉴저지 일대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뉴욕시 5개 보로와 롱아일랜드, 뉴저지 북동부 지역에는 3일까지, 뉴저지 북서부와 중·남부 지역은 독립기념일 당일인 4일 저녁까지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염은 2일과 3일에 낮 최고기온이 화씨 100도 전 후를 기록하면서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4일 독립기념일 당일도 화씨 9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질 전 망이다.

기상청은 "기록적인 고온과 높은 습 도로 인해 낮 최고 체감온도가 110도 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라며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보 인다고 밝혔습니다.

폭염은 독립 기념일인 7월 4일께 절정에 달한 뒤 다음 주 주말까지 지속됩니다.

무더위에도 독립 250주년을 맞아 축하 행진, 야외 파티, 스포츠 경기, 불꽃놀이 등이 대거 예정돼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

기상청은 "장기간의 폭염은 신체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가한다"며 "야외 활동 자제와 수분 섭취, 에어컨 등 냉방시설 활용을 권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서양 건너 유럽은 이미 며칠째 40도 안팎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서유럽을 덮친 열돔 현상이 동쪽으로 확산하면서 주말 사이 독일, 덴마크, 스위스, 폴란드 등도 무더위에 신음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폭염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표현하며, 유럽에서만 올해 벌써 1300명 이상의 초과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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