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주년 독립기념일, 악천후에도 축하 행사 잇따라
07/06/26
건국 250주년 독립기념일 행사가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성대하게 개최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기쁘고 영광스러운 이정표 중 하나”라면서도, “공산주의 세력을 잘라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보도에 김규진 기잡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된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행사가 날씨로 인해 차질을 빚었습니다.
수도 워싱턴 DC 에서 열린 예정이던 퍼레이드 행사는 화씨 100도에 달하는 폭염으로 취소됐으며 이른 저녁 강한 폭풍우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과 불꽃쇼를 기다리던 관람객 수천 명에게 긴급 대피 명령을 내리고 행사 시작을 미루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정보다 늦게 시작한 연설에서 참전 용사와 우주비행사들, 전사한 군인들의 가족을 무대에서 맞이했고, 2차 세계대전과 한국 전쟁, 베트남전에 파병됐던 참전 용사들을 추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결코 공산주의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반(反)트럼프 진영을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끝나자 곧바로 성대한 불꽃놀이가 시작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뉴욕에서도 독립 기념일 축하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허드슨강 일대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대형 범선 40척 이상이 퍼레이드를 개최했으며 저녁에는 이스트리버와 허드슨 강에서 화려한 불꽃놀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40갤런 드럼통 크기의 타임캡슐이 인디펜던스 국립역사공원에 묻혔습니다.
캡슐은 건국 500주년 기념일 2276년 개봉될 예정입니다.
보스턴 올드스테이트하우스에서는 독립선언문 낭독 행사가 개최됐고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 위치한 토머스 제퍼슨 저택 몬티첼로에서는 대규모 귀화 선언식이 진행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