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돔' 확산에 미국 전역 비상… 화씨 111도 신기록
07/15/26
서부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폭염이 동부 해안으로 확산하면서 1억 명이 넘는 주민에게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뉴욕지역도 오늘 낮기온이 화씨 10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기록됐습니다.
이번 무더위는 주말부터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염이 미 대륙 서부에서 동부로 이동하면서 캘리포니아부터 워싱턴 DC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미국인 1억 2500만 명 이상이 폭염 경보의 영향권 안에 들어간 상탭니다.
지난 12일 서부 몬태나주 빌링스의 기온은 화씨 111도, 섭씨 44도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역시 화씨 109도, 섭씨42.8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뉴욕시는 오늘 최고기온이 화씨 96도, 섭씨 36도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일원은 내일과 모래까지 90전후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주말부터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기상청은 7월 내내 ‘열 돔 현상이 지속될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열돔'은 고기압이 넓은 지역에 형성되면서 비구름의 발달이 억제되고, 뜨거운 공기가 갇히는 현상입니다.
과학자들은 태평양 중부 지역에서 발달한 '슈퍼 엘니뇨' 현상이 미국의 열돔 현상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도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 며칠 동안 중서부와 북동부의 대기질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는 발생한 산불 연기가 뉴욕 지역으로 남하할 가능성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