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트럼프, 하루만에 호르무즈 '20% 수수료' 번복

07/15/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화물선에 20%의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던 결정을 하루만에 철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중동 지도자들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한 결과, 미국의 20% 보상 수수료(Reimbursement Fee)를 걸프 국가들이 미국과 체결할 무역·투자 협정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안전을 미국이 보장하는 대가로 화물에 20%의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 주요 에너지 수출국인 걸프 국가들은 통행료 부과 방안에 반대하며 미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 수로에 통행료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이 제안한 것은 통행료가 아니라 미국이 제공하는 안보 비용을 보전받기 위한 '보상 수수료'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걸프 국가들의 투자 제안은 매우 만족스러웠고, 실제로 훨씬 더 나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도 국제 수로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의 타당성과 적법성을 둘러싼 우려가 제기돼 왔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 수로이며 어떤 나라도 국제 수로에서 통행료나 수수료를 부과할 수 없다"며 "이는 현행 국제법에 따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액시오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상황실에서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대한 현재 공습보다 훨씬 광범위한 대규모 공세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에서 현재 진행 중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 공격과 별개의 '전략적 표적(strategic targets)' 신규 타격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략적 표적’이 특정되지는 않았지만,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내 발전소·교량 등 기초 인프라와 핵 시설을 향후 공습 대상으로 시사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