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이 유족, 포트리정부·경찰 상대 소송
07/15/26
2년 전인 2024년 7월, 정신건강 문제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가 출동한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 씨 사건 기억하시죠.
이씨의 유족이 포트리 타운정부와 경찰을 상대로 연방법원에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보도에 김규진 기잡니다.
지난 2024년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한인 여성 빅토리아 이 씨의 유족이 어제 포트리 타운정부와 총격을 가한 토니 피켄스 주니어 경관을 비롯한 현장 출동 경관 5명을 상대로 연방 법 및 헌법 위반 혐의로 뉴저지 연방 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유가족은 소장에서 경찰이 긴급한 범죄 상황이나 합리적 예외 사유가 없음에도 영장 없이 강제로 주거지에 침입한 행위와 문을 부수고 들어간지 단 3초 만에 이씨에게 치명적인 총격을 가한 것은 연방법과 헌법을 위배했다는 주장입니다.
사건은 지난 2024년 7월 27일 발생했습니다.
당시 25세 빅토리아씨의 오빠는 동생이 조울증 증세를 보이자 911에 전화를 걸어 병원 이송을 당부했고 먼저 도착한 경찰은 아파트 문을 부수고 총격을 가해 이씨를 사망케 했습니다.
유족측은 즉각 반발했고 당시 한인사회는 경찰의 잘못된 대응을 비난하는 집회를 잇따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유족측은 "경찰의 과잉 대응이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음에도 지난 2년간 타운정부와 경찰은 책임 회피로만 일관해 왔다"며 "가해자들에 대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어야만 다시는 빅토리아와 같은 무고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란 신념으로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뉴저지주 대배심은 지난해 7월 총격을 가한 경찰에 대해 형사 기소 하지 않기로 결정한바 있어 이번 민사소송을 통한 사건 진상규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