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차량 검문 중단' 하루만에 번복
07/16/26
정부가 이민단속 차량 검문 중단을 발표한지 하루 만에 다시 단속을 하겠다고 번복했습니다.
다만 현장 대응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체포팀마다 최소 1명 이상 보디캠을 착용한 요원이 포함되도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강하고 단호하며 똑똑해져야 한다"며 "ICE의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범죄 소탕 도구 중 하나인 차량 검문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텍사스와 메인주에서 잇따라 차량 검문 도중 요원들의 총격으로 남성 2명이 사망한 후 당국이 일시적인 검문 중단을 발표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나온 입장입니다.
지난 7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는 ICE 요원이 차량 검문 도중 멕시코 국적의 남성에게 총격을 가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13일에는 메인주 비데포드에서도 ICE 요원이 25세의 콜롬비아 국적 운전자에게 총을 발사해 운전자가 사망했습니다.
일주일 새 두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각 주에서는 항의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두 건 모두 차량 검문 도중 발생해 논란이 일자 당국은 전국적으로 차량 검문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만에 당국의 발표를 뒤집고 정면 돌파에 나서면서 ICE의 과잉 단속으로 인한 논란이 확산될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차량 검문 재개와 함께 현장 대응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도 내놓았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앞으로 ICE 체포팀마다 최소 1명 이상 보디캠을 착용한 요원이 포함되도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모든 현장 법집행 요원에게 보디캠을 보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모든 ICE 법집행 요원이 보디캠을 착용하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최근 법집행관을 겨냥한 공격이 크게 증가하면서 요원들의 안전 확보와 함께 현장 기록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