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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강진 '생지옥'… 사망 164명
08/11/26
콜롬비아 서부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월 발생한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는 63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콜롬비아 수도 협회’는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는 최소 164명, 부상은 최소 5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구조대원들이 잔해 속에서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망자 중 60명은 지진 피해가 가장 큰 서부 페레이라에서 발생했으며 구조 작업이 계속됨에 따라 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전국 5개 지역에 적색경보가 발령됐으며 7개 공항이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은 서부 ‘산호세델팔마르’로 수도 보고타에서 서쪽으로 약 250마일 떨어진 곳입니다.
국무부는 콜롬비아에 주거, 식량, 보호 및 지진 피해 평가를 위해 155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인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콜롬비아대사관 관계자는 "현재까지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콜롬비아에는 약 800여명의 교민이 있으며, 대부분 수도인 보고타 일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24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63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 동안 구조된 사람은 6462명, 병원 치료를 받은 부상자는 6만 992명에 달합니다.
파괴된 주택은 총 21,978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