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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 시사
08/12/26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전까지 ‘유권자 ID법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이를 명분으로 국가안보 비상사태를 선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보수 성향 방송 ‘리얼 아메리칸스 보이스’ 의 진행자 ‘웨인 앨런 루트’는 어제 공개된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터뷰에서 “의회가 끝내 SAVE법을 처리하지 못하면 대통령에게는 선거를 위한 국가안보 비상사태를 선포할 권한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국가안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고, 이는 연방의회 양원 3분의 2 찬성투표로만 뒤집힐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루트의 주장에 트럼프 대통령은 “세상에는 더 이상한 일도 일어났다는 것만 말해두겠다”며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NN은 이를 두고 가상 상황에 대한 질문에 극단적 시나리오라도 명확히 부인하지 않는 ‘트럼프식 화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선거 공정성을 내세워 수개월째 이 법안 처리를 최우선 입법 과제로 밀어붙였지만, 상원에서 통과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