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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위장결혼 조직 적발… 1천 건 이상 주선

08/13/26



검찰이 대규모 위장결혼 조직을 적발했습니다. 사기범들은 영주권을 원하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위장 결혼을 주선했으며 현역 미군 병사와의 결혼도 포함됐습니다.

지난 10년간 1000건 이상의 위장결혼을 주선했습니다. 

뉴욕 연방법원이 어제 공개한 21쪽 분량의 기소장에 따르면 켄터키주에 있는 미 육군 기지에 주둔했던 군인 약 11명이 2023년 5월부터 2025년 8월 사이에 중국인과 위장 결혼을 했습니다.

이 가운데 최소 6명의 군인은 위장 결혼식에 참여하기 위해 뉴욕시를 찾았습니다.

커플들은 뉴욕 시청에서 혼인신고서를 발급받기 직전 처음 만났으며 같은 날 인근 식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피고인들은 주례, 웨딩 의상, 사진작가, 하객 섭외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일부 참가자들은 전통 중국 혼례복으로 갈아입고 친구와 친척들을 초대해 마치 진짜 결혼식인 것처럼 보이게 했습니다.

사기 결혼 조직은 뉴욕,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펜실베이니아, 켄터키, 테네시, 조지아, 플로리다 뿐만 아니라 바누아투와 중국에서도 위장 결혼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위장 결혼과 영주권 취득을 위해 최대 10만 달러를 지불했으며 알선 조직은 조작된 결혼식을 준비하고, 이민 신청서를 작성해 인터뷰 전 커플들에게 조언을 제공하고, 영주권 취득 후 이혼까지 알선했습니다.

위장 결혼에 참여한 미국인은 단계별로 최대 3만 달러를 받았으며 모집책들은 한 명당 최대 5000달러의 수수료를 받았습니다.

관련 조직은 2016년부터 올해 7월까지 1천여 건의 위장 결혼을 주선했으며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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