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8월 한 달간 5만 명 체포… 뉴욕 일원 2,200명
09/02/26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불법이민자 약 5만명을 체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공개적인 대규모 단속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국적인 단속이 빠른 속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규진 기잡니다.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DHS) 장관은 어제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뉴욕 일원에서 지난 한 달간 집중 단속을 통해 불법 체류 이민자 약 2200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ICE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단속해 체포한 성과며, 1만 3000명 이상의 형사 피고인을 대상으로 시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멀린 장관은“이번 체포 작전을 통해 뉴욕주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뉴욕주 정치인들의 최선책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우리에게 협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에서 체포된 주요 범죄자 중에는 유괴, 사망에 이르게 한 납치, 불법 무기 소지 및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우크라이나 국적의 불법 체류자가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아동 대상 성범죄 및 17세 미만 아동 상해 혐의를 받는 콜롬비아인, 독일에서 강간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인도인, 강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베네수엘라 출신 등이 검거됐습니다.
한편, 국토안보부(DHS) 고위 당국자는 지난달 전국에서 체포된 불법이민자는 약 5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ICE 체포 건수는 올해 2월과 3월 크게 줄었다가 5월부터 다시 증가했습니다. 이후 6월과 7월에는 잇따라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며, 8월에도 약 5만명을 체포하면서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8월 체포 인원 5만명을 단순 계산하면 하루 평균 약 1610명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ICE의 최종 공식 통계가 아니라 국토안보부 당국자가 공개한 잠정 수치입니다.
체포 대상자의 범죄 전력이나 합법 체류 신청 여부, 구금 및 석방 현황, 실제 추방 인원 등 세부 내용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