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가격 6.5달러 돌파… 연일 최고치
09/21/26
이처럼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미국 내 디젤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6.5달러를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휘발유 가격도 4달러 50센트에 육박하면서 1년 전보다 1달러30센트 가까이 인상됐습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오늘 미국 전역의 디젤 평균 가격은 갤런당 6.51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평균 가격인 3.70달러와 비교하면 약 76% 오른 수준입니다. 미국의 디젤 가격은 지난 11일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6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불과 열흘 만에 6.5달러 선까지 치솟았습니다.
디젤은 화물차, 대중교통, 선박, 농기계, 건설장비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핵심 연료입니다.
이에 여파가 배송비, 식료품비, 심지어는 디젤 연료 차량을 사용하지 않는 가정까지 번져 경제 전반의 인플레이션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디젤 가격은 중동 정세가 격화하고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러시아 정유시설 등이 피해를 입으며 가파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디젤 수출국 중 하나인 러시아는 자국 내 공급을 보호하기 위해 최근 일부 연료 수출을 제한하기도 했습니다.
포브스는 "미국 정유시설은 매우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의 정유시설 가동 중단, 전쟁, 수출 제한 등으로 전 세계 디젤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휘발유 가격도 4달러 50센트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 평균 가격은 4달러47센트로 1년전에 비해 1달러 30센트 가까이 올랐습니다.
캘리포니아 지역은 이미 6달러를 넘어섰으며 뉴욕은 4달러 48센트, 뉴저지는 4달러 42센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