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불법 투표 영주권자 또 적발
09/24/26
연방 당국이 비시민권자의 불법 투표를 단속하고 있는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지난 대선 투표를 한 영주권자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유권자 등록을 하고 현장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동부지방 연방검찰청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엠마우스(Emmaus)에 거주하는 필리핀 국적의 37세 여성 에블린 밀러(Evelyn Miller)는 지난 16일 연방 지방법원 판사 앞에서불법 투표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밀러는 합법적으로 거주 중인 필리핀 시민권자라고 밝혔습니다.
연방 검찰은 밀러의 유죄 인정을 발표하며 "우리는 선거에서 불법 투표를 함으로써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자는 누구든지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안보부(DHS)에 따르면, 국토안보수사국(HSI)은 밀러가 불법으로 유권자 등록을 하거나 투표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제보를 접수한 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밀러가 2024년 대선을 한 달도 남기지 않은 10월 9일에 온라인으로 유권자 등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1월 5일 엠마우스의 한 투표소에서 직접 현장 투표를 했습니다.
마크웨인 멀린(Markwayne Mullin)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번 사건이 국토안보부와 법무부 간의 협력 덕분에 해결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멀린 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의 선거는 오직 미국인만을 위한 것 이라며 이 외국인은 우리의 선거를 전복하려 한 행위에 대해 조만간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밀러의 선고 공판은 오는 12월 16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그녀는 최고 1년의 징역형, 1년의 보호관찰, 10만 달러의 벌금 등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