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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세계한인대회' 개막… "해외동포 지원 확대"

09/29/26



전세계 한인사회를 이끄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과 ‘세계한인대회’ 개막식이 개최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재외동포의 역할을 강조하고 재외국민 선거제도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김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 기념사를 통해 재외동포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 세계 181개국에 살아가는 700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이 세계와 연결되는 700만개의 현지 거점”이라며, 한국 정부가 동포사회를 지원하는 것은 일방적인 혜택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동포사회가 서로 힘이 되고 네트워크가 다음 세대로까지 이어가기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낯선 땅에서 편견과 차별을 견디며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현지 사회의 신뢰를 얻어온 동포 여러분이 계셨기에 대한민국은 짧은 기간 세계인의 인정을 받으며 눈부신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그렇기에 동포 여러분의 삶은 대한민국 역사와 한 몸”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 어디서나 보다 편리하게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고 정책 정보와 동포사회가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재외동포 디지털 통합 플랫폼’도 구축하겠다”며 “주권자로서 권리를 더 쉽게 행사하도록 재외국민 선거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기념식에서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습니다.

뉴욕한인회장을 역임한 김민선 관장은 롱아일랜드 컨서바토리를 설립해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건립과 뉴욕주 유관순 결의안 및 '유관순의 날' 제정을 지원하는 등 한인사회 위상 제고와 역사 홍보에 크게 기여한 점 등이 인정돼 모란장 수상자로 선정 됐습니다.

또 최영수 변호사는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최 변호사는 지난 20여 년간 무료 법률 상담과 변론, 세미나, 핫라인 서비스 등 지속 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한인사회를 보 호하고 법적 권익을 넓히는 데 헌신해 온 점이 평가됐습니다.

제20회 세계한인의 날 포상에는 국민훈장 26명을 비롯해 국민포장 11명, 대통령 표창 34명, 국무총리 표창 24명 등 개인과 단체가 정부 포상자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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