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차량 단속·고속추격 제한
10/02/26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최근 이민차량 총격사건 이후로 차량 고속 추격행위와 차량 정지 검문을 제한하는 새 규칙을 정하고 내부 지침을 하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이민국 요원들의 차량 단속 중 운전자들이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빈발하자 이민세관단속국은 고속 주행 차량에 대한 추격 금지와 특수 훈련을 받은 요원 외에는 차량 정지 검문을 하지 못하게 하는 새로운 내부 명령을 각 부서에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 통신이 입수한 ICE의 강제 집행 및 추방작전 전담 부서에 보낸 메모에따르면 단속에 응해서 차를 세우지 못하고 달아나는 차량들에 대해서는 어떤 경우에도 추격을 할 자격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있습니다.
추격하는 대신에 나중에 수사를 하기 위한 자료로 차량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도록 했으며, 메모에는 ICE 부국장 마르코스 찰스가 9월 30일 날짜로 서명을 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새 지침은 ICE가 시행한 도로 검문에서 운전자가 이에 대한 협조를 거부하거나 달아나려고 하다가 총격을 당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 뒤에 나온 것입니다.
ICE 단속원의 총격 사건은 지난 해 동안 12건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총상을 입었습니다.
한편, 지난 1월 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 단속 작전 '메트로서지'를 펼치던 ICE 요원들과 대치하다 차량에 탑승한 채 총격을 받아 숨진 ‘러네이 굿’의 유족이 정부를 상대로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족측은 러네이가 생의 마지막 순간 겪은 고통과 가족들의 상실 등에 대해 배상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