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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백신 불신론 후폭풍… 뉴욕, 홍역 비상사태 선포

10/06/26



미국은 홍역이 확산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주와 뉴욕주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정부 차원 대응에 나섰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어제  뉴욕주 전역에 홍역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누구도 중병에 걸리거나 사망해서는 안 된다"라며 "이번 긴급 조치는 뉴욕 시민들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노력하는 지역 사회 파트너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홍역 검사와 백신 접종 권한도 확대됩니다. 

등록 간호사가 홍역 의심 환자의 검사를 지시할 수 있게 되고, 약사와 구급 대원 등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의료인 범위도 확대됩니다.
약사가 홍역·볼거리·풍진(MMR)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대상은 2세 이상 아동으로 범위가 넓혀집니다.

모든 MMR 백신 접종 내역은 72시간 이내 뉴욕주 또는 뉴욕시 예방접종 등록 시스템에 보고해야 합니다.

 뉴욕주에서 홍역 발병은 지난 3일 기준 올해 108건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시에서 발생한 7건이 포함된 수치로, 대부분이 7월 중순 이후 집계됐습니다.

지난 7월 15일 이후에만 18개 카운티에서 92건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비상사태는 내달 4일까지 유지될 예정입니다.

펜실베이니아주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펜실베이니아주 보건 당국은 어제 홍역 확진자가 100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도  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미국은 높은 백신 접종률에 힘입어 2000년 홍역 퇴치를 선언했지만 이후 접종률이 떨어지면서 재유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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