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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NYT "코넬대 연루 한인 학생은 이홍구 손자"

10/13/26



코넬대학교 집단 성폭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관련자들의 신상털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용의 선상에 있는 한인 학생이 이홍구 전 국무총리의 손자라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김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타임스는 코넬대 집단 성폭행 의혹 사건에 연루된 한인 학생 윈스턴 이(Winston Lee)씨 가 올해 초 92세로 별세한 이 홍구 전 총리의 손자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코넬대 문서에 기재된 그의 한국식 이름은 ‘윈스턴 준형 이(Winston Joonhyung Lee)’로, 이 전 총리 가족관계에 기록된 손자의 이름 및 생년월일과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이 전 총리는 국무총리와 통일부 장관, 부총리, 주미·주영 대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다 올해 초 92세로 별세했습니다.

윈스턴 이의 아버지는 이 전 총리의 외아들인 이현우씨로, 현재 홍콩에서 금융업계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윈스턴 이의 학창 시절도 공개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확보한 코넬대 조사 기록에 따르면 그는 기독교계 학교에서 성가대 활동을 했으며, 영국 웨일스의 기숙학교에도 다녔던 기록이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해당 기독교계 학교가 서울외국인학교(Seoul Foreign School)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윈스턴 이는 2024년 코넬대 사교클럽 ‘카이 파이(Chi Phi)’ 회원 7명이 연루된 집단 성폭행 의혹 사건의 민사소송 피고 중 한 명입니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은 소장에서 윈스턴 이가 자신을 성폭행했으며, 이에 앞서 마취제인 케타민을 흡입하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윈스턴 이는 대학 조사에서 성적 접촉과 약물 사용 모두 상대방의 동의에 따른 것이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코넬대는 자체 조사 끝에 지난해 5월 윈스턴 이에게 2년 정학과 3학기 징계성 보호관찰 처분을 내렸습니다.

현재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을 특별검사로 임명하고 사건을 재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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