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노 킹스' 집회… 조기투표 독려
10/19/26
지난 토요일 미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노 킹스(No Kings)' 집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3차례 시위와 달리 이번에는 중간선거 조기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노 킹스 네트워크가 주도한 집회가 지난 토요일 미국 각지에서 열렸습니다.
주최 측은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행사라고 설명하면서,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유권자들이 조기투표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투표 방법을 확인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일찍 투표하면 서명 불일치나 서류 누락 같은 문제가 생겨도 바로잡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 링컨기념관에는 수백 명으로 보이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현장에는 '사전 투표하세요', '내 투표에 손대지 말라'는 팻말이 등장했습니다.
뉴욕은 워싱턴스퀘어팍 등 맨해튼 곳곳에서 시민들이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권력은 정치인이나 억만장자가 아닌 유권자에게 있다"*는 기치 아래,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해 민주주의 시스템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존 집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권력 행사에 대한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면, 이번 행사는 그동안 모인 시민들의 행동을 선거 참여로 연결하려는 성격입니다.
반트럼프 정서를 실제 투표 참여로 이어가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거리에서 확인한 지지와 불만을 투표함에 담아 중간선거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시도입니다.
주최 측은 전국에서 2천500개 이상의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