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강풍·침수 피해 잇따라… 70대 여성 사망

10/14/25



뉴욕 뉴저지를 강타한 폭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해안 지역은 침수가 잇따랐고 특히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컸습니다.

뉴욕에서는 강풍으로 태양광 패널이 날아가면서 사망자까지 발생했습니다.  

CBS 뉴스에 따르면 뉴욕 브루클린에서 76세 여성이 태양광 패널에 부딪혀 사망했습니다.

일요일 오전 10시 30분경 코니 아일랜드에서 강한 바람에 거대한 태양광 패널이 날아가 피해 거리를 걷고 있던 여성 머리 위로 떨어졌고 여성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뉴욕시 주택국에 따르면, 주차 시설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 패널은 전문 업체 베스트 에너지 파워가 최근 추가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주차 시설에는 작업 중단 명령과 함께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패널이 분리된 원인은 조사중에 있습니다.

당시 뉴욕시는 강풍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으며 사고가난 브루크린 지역에는 당시 시속 42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측정됐습니다.

뉴욕시 공원국은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265건 접수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쓰러진 나무로 최소 12개 도로에서 통행이 차단되기도 했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만조까지 겹쳐 해안지역의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롱아일랜드 프리포트, 롱비치, 메릭 등 남부 해안 지역 도로는 물에 잠겨 차량이 우회 하기도 했습니다.

뉴저지도 해변 지역 곳곳이 침수됐습니다. 노스 와일드우드 해변은 보드워크까지 물이 가득 찼고, 백베이 인근 지역도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풍으로 정전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롱아일랜드 PSEG는 2,052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으며 뉴저지에서도 수천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대중교통의 경우, 지하철은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LIRR과 메트로노스는 어제 오전 일부노선 운행 중단을 겪었고, 뉴저지 트랜짓은 노스저지 코스트 노선과 애틀랜틱 시티 노선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