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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대학·유대교 회당 공격 잇따라

03/13/26



미국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버지니아주에서는 대학에 총격을 가했고 디트로이트에서는 유대교 회당에 무장한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어제 오전 버지니아주 해안 도시 노퍽의 올드도미니언대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전 10시 49분께 올드도미니언대 경영대학 중심 건물인 콘스턴트홀에서 촉격이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총 3명으로 이 가운데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탭니다.

나머지 1명은 치료 후 퇴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 모두 대학 소속이며 부상자 2명은 육군 예비장교훈련단(ROTC) 소속입니다.

연방수사국(FBI)은 총격범이 버지니아 주방위군 출신 모하메드 베일러 잘로라고 밝혔습니다. 

잘로는 2016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물질적 지원을 제공하려 한 혐의로 징역 11년형을 선고받았고, 2024년 12월 석방됐습니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부터 약 2시간 뒤인 낮 12시 30분께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 한 유대교 회당(시나고그)에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차를 타고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차량 돌진 후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건물 내에는 유아 교육 센터도 있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회랑 관계자 중에서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은 보안 요원들과 총격 끝에 사망했습니다.

요원 1명이 차량에 치여 부상을 입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을 '유대인 공동체'를 겨냥한 폭력행위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레바논 출신의 귀화 미국인인 아이만 모하마드 가잘리(41)로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가잘리는 2011년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2016년 시민권을 취득했습니다.

미시간주 디어본 하이츠에 거주했으며 최근 이스라엘이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을 공습하는 과정에서 친척 여러 명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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