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대공황 맞먹는 경기침체 경고"
03/13/26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에너지 위기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협 봉쇄가 7주 이상 지속될 경우, 1930년대 대공황에 맞먹는 극심한 글로벌 경기 침체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흘 가까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발생한 물류 적체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아르빌 등 이라크 주요 산유 지역의 생산 중단 사태가 정상화되는 데만 최소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란의 공격으로 파손된 카타르 천연가스 시설 등 에너지 인프라의 물리적 손상은 종전 선언만으로 즉각 복구될 수 없는 실정이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해협 봉쇄가 7주 이상 지속될 경우, 1930년대 대공황에 맞먹는 극심한 글로벌 경기 침체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도 이란 전쟁 때문에 미국에 스태그플래이션이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전날 공개된 한 팟캐스트에서 성경 구절을 인용해 “이란과의 전쟁은 경제적 '파국의 네 기사'(Four Horsemen of the Apocalypse)를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가 말하는 네 기사 즉 재앙은 국제유가 급등, 식품 가격 상승, 경제 침체, 경제 혼란을 경고했습니다.
스티글리츠는 전쟁 2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인데도 경제적 악영향이 막대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고,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에만 17% 급등했습니다.
운송 차질로 비료 가격이 오르면서 식품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